"굴절된 이기주의 비롯된 '몰지각한 정치쇼...대국민선언. 5.18묘지 참배 중단" 촉구
5.18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특전사동지회와 추진 중인 이른바 '화해와 포용의 대국민공동선언'에 대한 시민사회와 5.18회원들의 규탄 성명이 잇따른 가운데 5.18기념재단 역대 이사장들도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5·18기념재단 이기홍(2대) 박석무(7대) 이홍길(8대) 윤광장(9대) 김준태(10대) 차명석(12대) 이철우(13대) 전임 이사장들은 지난 16일 오후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245에서 회동을 갖고 오는 19일 공법단체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회장 황일봉)와 5·18공로자회(회장 정성국)가 1980년 5월 광주에 진압군으로 내려온 ‘특전사동지회’와 ‘포용과 화해를 위한 대국민선언문’을 발표한다는 보도에 대해 반대 선언문을 발표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선언식과 5.18묘지 참배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 5.18기념재단 역대 이사장들은 17일 발표한 ‘5·18기념재단 역대 이사장 선언문’에서 “정의로운 5월항쟁의 역사를 욕되게 하고 더럽히는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현재까지도 학살자들에 대한 역사적 단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진상조사가 진행 중인데 아닌 밤중 홍두깨식으로 포용과 화해를 들고나오는 것은 정치적으로 굴절된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5월단체 일부 소속인들의 비참하고 ‘몰지각한 정치쇼’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5·18기념재단 역대 이사장들은 특전사동지회의 국립5·18민주묘지 방문과 대국민선언문 발표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선언문에는 이기홍, 박석무, 이홍길, 윤광장, 김준태, 차명석, 이철우 역대 이사장이 참여했다.
5·18기념재단 역대 이사장은 ▲조철현(1대, 조비오 신부, 사망), ▲이기홍(변호사), ▲김동원(전남대학교 교수, 사망), ▲윤영규(전교조1·2·3대 위원장, 사망), ▲이광우(전남대학교 교수, 사망), ▲강신석(목사, 사망), ▲박석무(전 국회의원), ▲이홍길(전남대학교 교수), ▲윤광장(교사, 교육민주화운동), ▲김준태(시인, 조선대학교 초빙교수), ▲오재일(전남대학교 교수), ▲차명석(사업, 전남대민주화운동), ▲이철우(목사, 민주화운동), ▲정동년(5·18사형수, 전 광주남구청장, 사망), ▲원순석(15대, 전남대민주화운동) 현 이사장이다.
5·18기념재단 역대 이사장 선언문 [전문] 5·18광주항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에 횃불을 당겨온 엄청난 상처와 영광의 역사다. 이러할진대 5·18진상규명과 가해자의 속죄와 사과, 역사적 단죄가 아직도 미완으로 남아있는 이때 일부 5월단체가 특전사동지회와 합의, 용서와 화해의 선언문을 발표하고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특전사의 베레모 노래가 울려 퍼지게 한다는 것은 통곡할 사건이다. 광주시민과 대한민국 애국시민과 함께 ‘오월정신’을 기리고 지켜오는 우리는 선언한다. 2023년 2월 17일 5·18기념재단 이사장 이기홍 박석무 이홍길 윤광장 김준태 차명석 이철우 |
현재벌어지고있는 각오일팔단체간의 트러블은 오일팔을 합리적으로운영하여 전국민에게박수와환영을받고 지탄받지않겠다는 운영자들과 거기에서소외자들간의 암투싸움으로본다?
끝까지외롭고 소외되서 광주에서만환영받고 고립무원 오일팔이될라고 싸우느냐?
특전사단체와화해의움직임에 전국민에게서 박수받는 오일팔이되어야한다.
변하지않는 오일팔은 국민이원하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