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전문]
특전사동지회 5·18 국립묘역 참배를 반대한다.
5·18민주화운동은 4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상규명과 가해자의 진정한 사과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당시 국가폭력에 맞선 희생자와 유족들을 비롯한 광주시민들은 그 누구에게서도 1980년 5월에 일어났던 국가폭력에 대해서,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누가 그랬는지, 어떠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활동 중이지만, 그곳에서 어떤 진실을 파헤쳤는지도 알지 못한다.
그런데, 특전사동지회가 5·18국립묘역을 참배한다고 한다.
우리는 진실을 알고 싶다. 진상을 제대로 알고, 가해자로부터 진정한 사과가 있어야 용서도 화해도 가능하다.
‘포용과 화해와 감사 대국민 선언’이라는 정치적 행위는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훼손하고, 아직 아픔이 아물지 않은 5·18영령과 유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줄뿐이다.
2023. 2. 14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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