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위한 행진곡' 사수... 진선기 광주시의원 1인시위
광주시의회 진선기(민주당, 북구1)의원은 15일 국가보훈처 광주지방보훈청 앞에서 “국가보훈처는 '임을위한 행진곡'을 5.18 공식기념곡으로 즉각 지정하라”는 1인시위를 전개했다.

진 의원은 "5.18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2003년 5.18이 정부행사로 승격된 이후 2008년까지 5.18기념식 본행사때마다 공식 제창되어 왔으나 이명박 정부 들어 2009년부터 '임을 위한 행진곡'이 5.18기념식 공식식순에서 배제됐다"고 비판했다.
진 의원은 "최근에는 국가보훈처가 4,800만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새로운 기념곡 제정 움직임은 역사를 배신하는 행위"라며 "보훈청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공식기념곡으로 지정하라"고 촉구하였다.
진 의원은 “이번 33주년 5.18기념식에서부터 「임을 위한 행진곡」을 공식기념곡으로 지정하고 기념식 본행사에서 공식 제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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