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 방문한 한동훈 비대위원장, 경찰 과잉 경호에 비판 여론
5.18기동타격대 회원, 5.18묘지 앞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요구
단체대화방에 위협성 글 게시한 40대, 제주검찰에서 '조사 받는 중'

4일 광주를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참배하고 있다. ⓒ예제하
4일 광주를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참배하고 있다. ⓒ예제하
4일 광주를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참배하고 있다. ⓒ예제하
4일 광주를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묘역을 둘러보고 있다. ⓒ예제하
4일 광주를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참배하고 있다. ⓒ예제하
4일 광주를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참배하고 있다. ⓒ예제하
4일 광주를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참배하고 있다. ⓒ예제하
4일 광주를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작성한 글. ⓒ예제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4일 광주 방문한 내내 경찰의 과잉 경호가 비판을 사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30 광주송정역에 도착한 후 광주제일고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 서구 치평동 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광주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경찰은 이날 한 위원장의 동선마다 경호 인력을 배치, 수행했다.

경찰은 지난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흉기 피습에 따른 경호 강화 차원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날 한 위원장에 대한 과잉 경호는 시민들로부터 비판을 샀다.

국립5.18민주묘지 앞에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내걸고 펼침막 시위를 펼친 5.18 민중항쟁기동타격대동지회 회원들도 당초 참배단 앞까지 침묵시위를 펼치려다 '또 다른 위협'이라는 오해를 불러 올 수 있다'며 취소하기도 했다.

한편 SNS에서 한 위원장 광주방문을 앞두고 위협성 글을 게시했다가 경찰에 긴급체포된 40대 김아무개씨는 3일 광주서부경찰서에서 이날 오후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으로 옮겨져 4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광주시민사회단체 한 간부는 "단체 대화방에서 장난스럽게 게시한 글에 대해 경찰이 과민 반응하여 체포까지 했다"며 "김아무개씨는 심약한 장애인인데도 불구하고 경찰이 예민하게 대처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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