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강진 아트홀에서 '대군민 지지 호소' 기자회견
문금주 예비후보, 10일부터 3일간 김승남 현 의원과 경선

온느 10~12일 경선을 앞두고 문금주 민주당 전남 고흥 보성 장흥 강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9일 강진 아트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문 예비후보는 "지역의 현안과 문제들을 진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행정경험이 풍부한 새인물로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12일 경선을 앞둔 문금주 민주당 전남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예비후보가 9일 강진 아트홀 앞에서 지지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문금주 예비후보 제공
10~12일 경선을 앞둔 문금주 민주당 전남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예비후보가 9일 강진 아트홀 앞에서 지지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문금주 예비후보 제공

문금주 예비후보는 "최근 지역 정치의 불투명한 행위와 부정적 선전, 정치신인에 대한 책임 없는 마타도어식 흑색선전, 청년 리더십을 짓밟는 사건들이 지역 사회의 건강성과 민주주의의 기초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고흥, 보성, 장흥, 강진의 군민 여러분이 홀연히 일어서야 한다. 불의에 맞서고 의기 투합하여 이러한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며 "지역 사회와 정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진정한 리더십을 만들고, 올바른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역민의 목소리를 정책의 중심에 두고, 강력한 추진력과 풍부한 행정 경험, 그리고 중앙과 지방을 잇는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의 발전을 이끌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환경재난 기금법 제정, 농어업인기본소득제 및 최저가격보장제 도입, 청년 맞춤형 교육 기회 제공, 결혼 및 거주 정착비용 지원 강화 등의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문금주 예비후보는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저는 여러분과 함께 걷고 싶다"며 "새로운 길을 함께 걸으며, 우리 지역의 잠재력을 꽃피우고, 모든 세대가 공감하며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군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군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제왕적 권위주의를 타파하며, 농업의 새로운 길잡이가 되겠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문금주 예비후보와 김승남 현 의원은 10일부터 3일간 '권리당원 50%+일반국민여론조사 50%' 방식으로 경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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