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합의로, 기존 특례지역에 묶여
시민들과 출마자들, '부글 부글'

전남 순천 단독선거구로 인한 국회 2석 열망이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간 선거구획정 협상에서 순천을 기존처럼 유지하는데 합의해서다. 

여야는 합의문에서 전남 순천을 특례지역으로 규정해 전남 10석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에, 순천 분구를 열망했던 출마 후보들은 “여야가 위헌적 행위를 계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특히, 이성수 진보당 후보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시민들의 열망을 무시했다"며 "더 이상 희망없는 기득권 정치를 순천시민들이 나서서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순천 한 시민은 “순천 시민들이 봉기를 해야 할 상황이다”며 분구 무산에 대한 현 순천시민들의 정서를 거친 언성으로 답했다. 

ⓒ
ⓒ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선거구획정 합의문. 

 

관련기사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