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31일까지 청년경제상담사 육성 기금 모금 중

고금리·고물가 환경이 길어지며 2030 청년층의 부채 문제가 양적·질적으로 악화되면서 2030 청년층의 채무조정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30대 이하 금융채무 불이행자도 지난해 말에 비해 6개월 새 약 1만 700명이 늘었다.

ⓒ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제공
ⓒ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제공

이같은 심각한 청년의 부채 발생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 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이하 광주청지트)가 지역 사회 금융복지활동가를 양성하고 사람 중심의 금융복지 생태계를 확장하는 ‘2024 청년생활경제상담사 양성과정’을 위한 기금을 모금한다.

청년생활경제상담사는 △생애설계를 바탕으로 한 재무계획 수립과 △각자의 상황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지원 제도와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 자립을 돕는 전문상담사다.

2018년부터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청년생활경제상담사는 매년 400여명의 청년을 만나고 있다.

광주청지트는 양성과정을 광주지역 내 청년 부채 문제에 대응하는 전문상담사를 양성할 뿐 아니라 관계기관과 금융복지 철학을 나누는 교육의 장을 마련한 것.

또 양성과정을 매개로 소비와 자본축적에 집중된 현재의 약탈적 금융생태계에 질문을 던지고 ‘좋은 삶’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여 금융복지 네트워크를 강화 및 확대하고 광주광역시에 금융 안전망 구축을 조성하기 위해 기금을 모금하고 있다.

모금은 오는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기금은 교육 진행을 위한 모든 비용으로 전액 지출한다. 

직접 후원 계좌에 입금하거나 후원 페이지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또한 광주청지트는 금융위 인가를 받은 지정기부금 단체로 기부금 영수증 신청이 가능하다.

후원 계좌: 광주은행 1107-021-013128
기부금영수증 신청: https://apply.do/SE8o
후원 누리집: https://funding.do/n9pE
문의: (062)434-0010, 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