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아시아여성네트워크와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미얀마 분쟁지역 아동 청소년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학용품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미얀마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여성네트워크는 광주시민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학용품은 양곤, 바고, 에야워디, 몬, 카야 주의 교육시설, 마을 학교, 보육원, 피난민 캠프의 학생, 교육 서비스가 닿지 않는 먼 지역의 학생 등 870여 명에게 나눔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아시아여성네트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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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용품 지원은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마을 주민 리더들, 지역 예술가 단체들과 협업하여 예술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아동 청소년들의 트라우마 회복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여성네트워크는 "미얀마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전달한 학습 자료와 예술 활동 시간들은 우리 아이들의 삶을 풍요롭게 했을 뿐 아니라 광주공동체를 빛나게 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시아여성네트워크는 태국·미얀마 국경 지역인 매솟의 미얀마 활동가 12명 (연 참여 인원 36명)들에게 아동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놀이치료 ToT(Training of trainer) 훈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훈련은 9월 18일 ~ 25일 사이 3회 훈련으로 진행되었으며 “트라우마 이해와 안정화 기법, 심리교육 프로그램과 안전한 장소 찾아가기 훈련, 바디 스캔을 통한 자신의 신체, 감정 이해하기”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활동하고 있는 기관, 마을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이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12월 후속 훈련을 1회 더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원 및 놀이치료 ToT(Training of trainer) 프로그램은 광주NGO지원센터,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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