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월드 광주신세계백화점확장 대책위, 기자회견 갖고 도시계획 재심의 요구
"광주 서구 군분 2 로 60번길의 폐쇄는 교통 체증의 증가 원인을 제공" 주장
"신세계 지구변경 관련 상권 영향과 도시계획 심의를 병행하여 재심의하라"

금호월드 광주신세계백화점확장 대책위원회 기자회견문 [전문]

군분2로 60번길 83m 도로의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 편입을 재심의하라
 

광주 소상공인 복합상가인 금호월드는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에 따른 지구단위변경 계획에 대한 광주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의 재심의를 요구한다.

광주시는 광주신세계백화점의 확장에 따른 600여 호수가 밀집한 소상공인의 상권 및 교통 혼잡 피해에 대하여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광주신세계백화점은 금호월드와 상생안을 논의하지 않았다.

금호월드 광주신세계백화점확장 대책위원회가 12일 광주광역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 군분로 60번길 83m 도로 신세계백화점 편입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의 재심의"를 촉구하고 있다. ⓒ금호월드 광주신세계백화점확장 대책위원회
금호월드 광주신세계백화점확장 대책위원회가 12일 광주광역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서구 군분로 60번길 83m 도로에 대해 광주신세계백화점으로 조건부 승인 편입 결정을 한 것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재심의를 촉구하고 있다. ⓒ금호월드 광주신세계백화점확장 대책위원회 제공


1. 군분2로 60번길 83m에 대하여

가. 군분2로 60번길 83m 도로 편입은 단순 편입이 아닌, 158m 도로의 폐쇄를 의미한다.

나. 군분2로 60번길은 금호월드 고객의 광주시 중심가로의 진출 도로이다.

83m 편입으로 60번길이 폐쇄되면 금호월드 출차 차량은 군분2로와 지금도 교통이 혼잡한 화운로 230번길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다. 평소 3분 소요 거리인 이마트, 이마트주차장, 금호월드 단지 800m 도로가 주말, 휴일 등 교통 혼잡 시 차량 운행이 1시간이 소요된 경우도 있다.

이 교통 혼잡 소통의 한 방편인 군분 2 로 60번길의 폐쇄는 교통 체증의 증가 원인을 제공한다는 것이 명약관화한 일이다.


2. 광주시의 도시계획심의에 대하여

가. 광주시는 광주신세계백화점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계획 심의 시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

광주시는 도시계획 심의와 상권 영향 평가를 동시에 시행했어야 한다.

나.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에 현장 답사를 통하지 않은 탁상 공론으로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다.

죽봉로 지하차도와 83m를 대신한 117m 도로 개설은 교통영향에 미치는 영향은 지극히 미미하고 광주신세계백화점를 위한 방편이다.

다. 군분 2 로 60번길 83m의 광주신세계백화점으로의 편입 심의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자료없이 시민의 도로를 갈취하여 대기업에 특혜를 주는 편파적인 행위이다.

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신세계백화점의 상생안 제출 등 잘못된 여론에 의거 결과를 도출했다.


3. 금호월드의 입장

가. 군분2로 60번길 83m의 광주신세계백화점 편입에 대한 도시계획심의위훤회의 심의는 심각한 문제가 있음으로 재심의를 요구한다.

나. 광주시와 서구청은 현재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금호월드 주변과 금호월드 4거리 (군분2로와 내방로)에 대한 교통 혼잡 대책을 수립하라.

다. 광주시는 광주신세계백화점의 지구단위변경계획 관련 상권 영향과 도시 계획 심의를 병행하여 재심의하라.

라. 광주신세계백화점은 지구단위변경 계획에 대하여 언론을 이용하지 마라.

마. 광주시는 도시발전과 대기업을 위한 정책이 아닌 소상공인 배려 정책을 수립하라.

바. 광주시, 광주신세계백화점, 금호월드의 지속적인 3자 협의체를 구성하여 상생 안에 대하여 협의하자

2023년 5월 12일 

금호월드 광주신세계백화점확장 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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