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전문]

민주당 최고위, 이석형 예비 후보 자격 박탈 및
이용빈 후보 재추천은 사필귀정이지만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민주당 광산갑 경선 파행의 상황을 초래한 것에 대하여
시민에게 정중한 사과 촉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불법선거운동 혐의를 받고 있는 광산갑 이석형 예비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고 이용빈 예비후보를 재 추천하였다.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결정은 사필귀정이지만, 경선 과정의 원칙과 기준을 상실한 민주당의 이율배반적인 행태가 이러한 상황을 도래하게 만든 원인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민주당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2020 총선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이번 민주당 광산갑 경선 파행 사태로 인하여,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염원한 시민들이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민주주의의 모범도시인 광주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한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민심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 시민모임은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민주당 광산갑 경선 파행에 대하여 광주 시민에게 정중하게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2020. 3.18(수)

2020 총선 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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