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미한 부상 선수 7명 병원 처치 후 선수촌 복귀
조직위, 병원치료 등 FINA보험사와 연계 각종 편의 최대한 제공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27일 새벽 발생한 ‘상무지구 클럽 사고’ 로 부상을 입은 사람 중 이번 수영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8명이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피해자 8명 중에 7명은 경상으로 치료 후 선수촌으로 복귀하였고, 1명은 다리 열상으로 오늘 가벼운 봉합 수술 후 선수촌에 복귀할 예정이다.

피해 내용을 보면 열상 환자 5명, 타박상 3명으로 분류되고 있다. 

27일 오전 2시39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건물 2층 클럽 내부에서 복층으로 된 구조물이 붕괴돼 사상자가 발생한 건물 전경. ⓒ뉴스1 제공
27일 오전 2시39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건물 2층 클럽 내부에서 복층으로 된 구조물이 붕괴돼 사상자가 발생한 건물 전경. ⓒ뉴스1 제공

조직위는 이번 피해자에 대해서 병원치료와 수송, 동행, 통역 등 관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으며, FINA보험 한국대행사와 연계해 주는 등 각종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새벽 시간에 클럽에서 일어난 예기치 못한 사고였지만 일부 수영대회 참가선수가 포함되어 있어 신속히 부상자 치료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각국 수영연맹에 대회가 끝나고 선수들이 귀국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 놓지 말고 선수들 안전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는 협조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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