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창작에서 유통·소비까지... 문화전당을 거점으로 경제발전 도모"

임택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후보가 동구를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동구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임택 더민주 광주 동구청장후보.

임 후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내놓은 「콘텐츠 산업 중장기 정책비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최근 5년간(2012~2016) 콘텐츠 산업 성장률은 연평균 4.9%로 전체 산업 성장률인 1.5%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콘텐츠 산업은 반도체, 자동차 등 타 산업에 비해 고용유발계수가 높아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고, 관련 산업 종사자 중 31.5%가 29세 이하로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광주 동구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위치하고 있어 동구는 관련 산업 플랫폼으로 활용할 인프라를 이미 구축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2023년까지 약 5조 3천억원이 투입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국책과제에 대응하는 동구정책 부재로 지역 콘텐츠 산업은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다”고 현 상황에 대해 지적했다.

임택 후보는 광주 동구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지역 내 콘텐츠코리아랩(CKL), 대학·기업을 활용한 기업육성 및 인력양성 △콘텐츠 크라우딩 펀딩을 통한 투자 활성화 △해외진출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시하며 “광주 동구가 콘텐츠 창작과 제작, 유통, 소비의 중심지가 되어 관광·패션·식품 등 연관 산업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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