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희망토크와 함께... 22일 오후3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조기대선에 따른 대권주자들의 행보도 빨라지는 가운데 문재인 더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모임인 '포럼광주'가 출범한다.

광주에서 문 전 대표의 지지모임인 '포럼광주'는 오는 22일 오후3시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문재인 더민주당 전 대표.

이날 '포럼광주'출범식은 여야 대권주자 가운데 줄곧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 전 대표의 명실상부한 지지모임이라서 지역민과 정치권에 던지는 메시지가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해들어 각종 여론조사 결과 광주전남에서 더민주당과 문 전 대표에 대한 지지 민심이 호전되고 있어 이날 대규모 지지모임 출범은 '대세론'에 더 힘을 싣고 호남의 지지층을 확산시킬 것으로 정치권은 분석하고 있다.  

'포럼광주'는 기존 대선주자들의 지지모임과 달리 조직, 정책, 인재육성, 지역의제 발굴, 지역화함 등의 기치를 내걸고 단순 동원용 조직에서 탈피하여 싱크탱크를 겸할 것이라고 창립준비추진위원회가 밝혔다.  

또 창준위는 "'포럼광주'는  각계각층의 주요인사와 함께 20여개 직능별 분과모임을 준비 중"이라며 "역사적으로 어려울 때마다 시대를 개척해온 광주시민들과 함께 정권교체와 대선승리를 위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날 포럼 출범식은 문재인 전 대표가 직접 참석해 방송인 김제동 씨와 함께 '시민과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포럼광주'는 이정희 전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 윤광장 전 518 기념재단 이사장, 문미숙 호남민화뮤지엄 명예관장, 류한호 광주대 교수, 정명호 전남대 교수 등이 상임대표를, 운영위원장은 조익문 씨, 사무총장은 박시종 전 광주노무현학교장, 공동대변인은 김나윤 변호사, 김지인 목포대 관광경영학과 외래교수가 각각 맡고 있다. 

(062)417-2022 포럼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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