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당 "시민과 함께하는 민생정당의 행동을 강화할 것"

당원. 지방의원 등 500여명 5일 시국춧불대회 참여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의 '박근혜 하야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정치권도 동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이형석)이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비상정국에서 광주시민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 하야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난 3일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이 참여하는 가칭 국정농단 헌정파괴 박근혜 퇴진 광주운동본부 준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박근혜 퇴진'이라는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광주인

광주시당은 오는 5일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박근혜 퇴진촉구 광주 시국 촛불대회'에 시당 간부들과 당원들이 대거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6일 정오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예정된 ‘고 백남기 농민 노제’에도 당원과 지방의원들이 참여한다는 것.  

광주시당은 "지난 3일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방침을 결의했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피켓시위’, ‘1가구 1현수막 걸기’, ‘당원 발언대 운영’ 등의 행동지침을 마련해 적극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광주시당은 5일 열리는 ‘박근혜 퇴진촉구 광주 시국 촛불대회’ 에는 당원과 지방의원 및 지역위원장 등 500여 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석 더민주 광주시당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에 대한 광주시민의 여론이 감안하면 더 이상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는 국민의 정서를 알 수 있다”며 ”원내 다수당이자 제1야당인 더민주는 민주주의 회복뿐만 아니라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오는 12일에 서울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대회에도 당원과 지방의원 등이 대거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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