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우수자 외에 다양한 분야 재능 학생도 선발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27일 인재육성기금심의회를 개최하고 장학생 129명을 선발했다.

전남 구례군청과 군의회 전경. ⓒ전남 구례군청 제공
전남 구례군청과 군의회 전경. ⓒ전남 구례군청 제공

구례군은 성적뿐만 아니라 문예, 기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이 뛰어난 학생,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 학생을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고등학교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장학생을 선발했다.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45명, 대학생은 성적우수 25명과 다자녀 9명, 총 34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군은 총 1억 1,600만 원의 장학금을 4월 중에 학생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초등학생은 20만 원, 중학생은 30만 원, 고등학생은 100만 원, 대학생은 최고 200만 원 범위에서 지급받는다.

또한 군은 어려운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검정고시 합격한 학생에 한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3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순호 군수 겸 인재육성기금 심의회 위원장은 “구례군은 1995년부터 인재육성기금을 설치해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도 15억 원을 장학금과 교육사업에 투자했다”며,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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