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사회, 더 큰 광주, 정의로운 대한민국" 내걸고 출마 선언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정권 재창출의 초석을 마련하겠다"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할 공정한 사회, 더 큰 광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광주의 중심 서구에서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겠습니다."

검찰 출신 민주당 법률위원장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양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광주 서구을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아래 출마선언문 전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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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남 민주당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가 20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예제하

양 예비후보는 "2020년 부산고검장을 마지막으로 27년 검찰 생활을 마무리했다. 영광되고 명예로운 자리였지만, 수많은 도전과 그만큼의 좌절도 함께 겪어야 했다"며 "지방대 출신의 흙수저 검사가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해 몸이 부서져라 일하는 끊임없는 도전과 좌절,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도전의 연속이었다"고 검찰 시절을 회고했다.

이어 지난 2021년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의 요청으로 민주당 대선후보 법률지원단장으로, 민주당의 법률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함,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선택적 정의를 확인했다"며 "민주당에 대한 정치적 탄압, 당 대표에 대한 부당한 수사와 사법적 압박에 대응하면서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리는 윤석열 정부에 분노했다"고 밝혔다.

양부남 예비후보는 첫 번째 출마이유로 "수사기관 개혁과 사법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국민 상식과 동 떨어진 법리를 만들어내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고,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과 정상화를 위해서는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이 반드시 필요하며,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 예비후보는 "더 큰 광주발전을 위해 저의 경험과 열정을 바치겠다"며 "광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지이자 민주당의 심장이지만 오늘의 광주는 정치적으로 고립되고, 경제적으로 낙후된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광주의 자랑스러운 민주 역량과 경제적 풍요로움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열망을 결집하여, 새로운 광주, 더 큰 광주를 향해 출발하는 대장정의 선두에 저 양부남이 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양부남 예비후보 출마선언에는 광주 서구의회 일부 전. 현직 구의원과 지지자 등이 함께했다. 
 

                출마선언문 [전문]
 

공정한 사회, 더 큰 광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양부남이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양부남입니다.

저는 오늘 공정한 사회, 더 큰 광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광주 서구을 지역구에 출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2020년 부산고검장을 마지막으로 27년 검찰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영광되고 명예로운 자리였지만, 수많은 도전과 그만큼의 좌절도 함께 겪어야 했습니다.

공고, 지방대 출신의 흙수저 검사가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해 몸이 부서져라 일하는 끊임없는 도전과 좌절,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지난 2021년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의 요청으로 민주당 대선후보 법률지원단장으로 합류한 이후 지금까지 민주당의 법률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매 순간 윤석열 정부의 무능함,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선택적 정의를 확인했습니다.

민주당에 대한 정치적 탄압, 당 대표에 대한 부당한 수사와 사법적 압박에 대응하면서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리는 윤석열 정부에 분노했습니다.

바로 이것이 제가 정치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유입니다.

저 양부남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첫째, 수사기관 개혁과 사법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관행적인 수사행태를 개선하여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겠습니다.

수사기관의 수사력이 힘 있는 자 앞에서 무력화되지 않고, 사법부의 판결이 힘 있는 자를 위해 국민 상식과 동 떨어진 법리를 만들어내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함과 국제정세의 혼란이 더해져 어느 때보다 큰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국민의 삶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으며, 젊은 세대는 희망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진보진영에 대한 정치적 탄압은 날로 더해가고, 대통령과 여당은 민생은 안중에 없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이제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고,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과 정상화를 위해서는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이 반드시 필요하며, 총선에서의 압도적인 승리로 초석을 마련해야 합니다.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이번 총선승리를 위해서는 광주가 변화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바로 서고, 다음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도록 광주에서 그리고 서구에서부터 변화와 혁신을 시작하겠습니다.

셋째, 더 큰 광주발전을 위해 저의 경험과 열정을 바치겠습니다.

광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지이자 민주당의 심장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광주는 정치적으로 고립되고, 경제적으로 낙후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광주의 자랑스러운 민주 역량과 경제적 풍요로움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열망을 결집하여, 새로운 광주, 더 큰 광주를 향해 출발하는 대장정의 선두에 저 양부남이 서겠습니다.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양부남의 도전은 ‘공정한 사회’에 대한 믿음과 바람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흙수저도 비주류도 누구나 능력에 따라 평가받고 인정받는 사회, 부유하거나 가난하거나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고, 보장받는 공정한 사회를 위해 도전해 왔습니다.

이제 광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습니다.

어둡고 암울한 역사의 순간마다 등불이 되었던 광주의 정신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밝히는 희망의 등대가 되어야 할 때라고 믿습니다.

그 위대한 광주의 여정은 경제적 풍요와 공정한 사회,그리고 민주정권의 재창출로 보답될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광주시민 여러분과 굳게 손잡고,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할 공정한 사회, 더 큰 광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광주의 중심 서구에서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2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양 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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