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전문]

광주시는 노동조합에 책임 전가 중단하고 시립병원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라!
 

광주시는 연일 시립제2요양병원관련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

광주시는 시립제2요양병원 정상화 관련해 노동조합의 대화 요구에 지난 5개월동안 묵묵무답이었다.

이제와서 갑자기 임금삭감이라는 답과 20일이라는 기한을 정해놓고 노동조합의 대답을 강요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지금까지도 책임있는, 공식적인 대화를 요청받지 않았다.

노동조합은 언론을 통해서 광주시의 입장을 듣고 있을뿐이다.

그런데 무슨 ‘상생방안’과 ‘노동조합의 결단’을 얘기하고 있는가?

광주시는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의 공공성을 포기하고 차제에 병원폐업까지 염두에 두고 수순밟기를 하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병원폐업의 책임을 노동조합에 떠넘기기 위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밖에 볼수 없다.

불쾌하다. 국민의 힘 신상진 성남시장이 직영하던 성남시의료원을 수익성을 핑계로 위탁결정하듯 차라리 광주시도 수익성 때문에 공공병원을 포기한다라고 선언하라.

11월 18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시립요양병원지부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