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섭 광주서구의회 의원은 11일 5분자유발언을 통해 '공립 치매전담형 복합요양시설' 건립 재추진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광주 서구청이 지난 4년동안 추진해온 공립 치매전담형 복합요양시설이 지난해 말 갑자기 중단되자 5분 발언과 행정사무감사등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고 향후 대안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오미섭 광주서구의원(민주당. 비례).
오미섭 광주서구의원(민주당. 비례).

또 민간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치매돌봄 공공성 강화 T/F」를 구성하고 회의와 선진지 견학등을 진행했으며, 공립치매전담형 복합요양시설 재추진이라는 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

‘노인간병범죄 원인분석과 대책방안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8년까지 간병살인의 피해자 중 53.7%가 치매환자였다.

오 의원은 "간병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도 간병으로 인한 가정경제 및 사회문제가 심각하다는 의견이 82%로 힘든 간병때문에 가족구성원의 전체의 삶이 위협받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미섭 광주서구의원은 "일반시설에서 돌봄이 어려운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운영하거나 단기보호 시설로 돌봄의 영역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자"며 '서구형 치매책임제'를 통한 복지공동체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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