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1명 자발적 성금 2901만원 모아…긴급 구호활동 등 활용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이재민 등을 돕기 위한 자율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모금된 2901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모금기간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1541명이 참여했다.

모금액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현지 주민의 긴급 구호·복구활동, 이재민 임시 보호소 운영과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명수 광주광역시 총무과장은 “모금기간이 짧았는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열기가 어느 때보다 높았다”며 “직원들의 작은 소망과 응원이 튀르키예·시리아 주민에게 전달돼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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