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극계 #미투 목소리에 주목

13회 광주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채희)가 오는 8월 28일까지 ’귄 단편공모‘ 부문 단편영화를 공모한다.

’귄‘은 전라도 방언으로 ’가장 매력적인‘ 또는 ’특별한 매력이 있는‘ 이라는 의미로 올해 세 번째 실시된다.

작년 공모에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500편이 넘는 작품이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다.

본 공모전은 여성 서사의 작품이라면 장르나 감독의 성별 상관없이 출품할 수 있으며, 2021년 9월 1일 이후 완성된 40분 미만의 단편영화면 출품 가능하다.

특히 광주지역 연극계 성폭력 사건 해결을 위해, 생존자들의 목소리에 주목하고 함께 하는 연대의 목소리, 마침내 “이기는 목소리”를 상상할 수 있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접수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다. 출품신청서와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신청서 양식과 출품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여성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9일 개막하는 ’13회 광주여성영화제’의 ‘귄’ 단편 부문에서 상영된다.

본심사를 통해 작품상에는 상금 일백만 원, 심사위원특별상에는 상금 오십만 원, 관객들이 직접 뽑는 관객상은 상금 오십만 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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