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주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7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시민소통관에서 ‘친환경 무상교통’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장연주 예비후보는 녹색상생도시 슬로건을 위한 첫 번째 공약이자 대표공약인 ‘친환경 무상교통’ 구상을 제시하고 구체적 실현 방안도 밝혔다.

장연주 정의당 광주광역시장예비후보가 7일 오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친환경 무상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장연주 정의당 광주광역시장예비후보가 7일 오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친환경 무상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장연주 예비후보는 ‘친환경 무상교통 공약이 시민들께 질좋은 교통복지를 제공하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지구를 살리는 기후행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정책이다’고 말했다.

또 ‘친환경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타면 탈수록 교통비와 온실가스 배출은 줄이고 지역경제는 활성화되며 시민 이동권도 늘어난다’며 정책의 잇점을 설명했다.

장 예비후보는 ‘녹색대중교통공사을 설립하고 버스완전공영제를 추진하고 청소년, 청년과 어르신부터 시내버스 전노선 무상이용을 시작하겠다’며 ‘친환경 저상버스 비율을 대폭 늘리고 무장애 정류소로 전환하여 교통복지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도로 다이어트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고 타랑께 공유자전거 정책을 확대 시행하여 자전거와 도보 중심의 교통정책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녹색상생도시 ‘친환경 무상교통’ 공약 기자회견문 [전문]
 

‘친환경 무상교통’으로 교통복지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현하겠습니다!

광주시는 승용차의 교통수단 분담률이 50%를 넘고, 1인당 자동차 도로면적도 7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넓은 대표적인 회색도시입니다.

버스준공영제를 유지하는데 매년 1,200억 상당의 시 보조금이 들어가지만 시민에게 돌아가는 교통복지 수준은 미약하고 버스 노동자들의 노동조건도 여전히 열악합니다. 

자전거 전용도로는 전무하며 자전거를 이용하고 싶어도 안전을 보장받지 못합니다.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 친환경 모빌리티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더디기만 합니다.

현재 광주의 수송분야 온실가스 비중은 29%에 이릅니다. 

친환경 무상교통을 추진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획기적으로 늘리되 수송분야 온실가스 배출은 줄여 2045년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장연주가 ‘광주시민 누구나 친환경 무상교통’으로 시민복지는 늘리고 온실가스는 줄이는 녹색혁명을 시작하겠습니다.

무상급식, 무상의료에 이은 친환경 무상교통으로 시민의 삶을 한층 더 높이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여 회색도시를 녹색도시로 전환하겠습니다.

장연주가 약속하는 ‘친환경 무상교통’은 시민들께 질좋은 교통복지를 제공하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지구를 살리는 기후행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정책입니다.

‘친환경 무상교통’을 시행하면 친환경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타면 탈수록 교통비와 온실가스 배출은 줄이고 지역경제는 활성화되고 시민 이동권도 늘어납니다.

친환경 무상교통 실현을 위해 먼저 ‘녹색교통공사’를 설립하고 ‘버스완전공영제’를 추진하겠습니다. 

지하철 1·2호선과 연계하여 친환경 버스 전용노선을 만들고 이를 녹색대중교통공사가 맡아 운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시내버스 무상이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청소년, 청년과 어르신부터 시내버스 전노선 무상이용을 시작하여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지원 예산을 대폭 늘려 친환경 자동차 선도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저상버스와 친환경 버스, 무장애 정류소를 늘리겠습니다.

30%에 그친 저상버스와 5%에 불과한 친환경 버스의 비율을 획기적으로 늘리겠습니다. 

모든 대중교통 정류소를 무장애 정류소로 전환하여 민주인권도시 위상에도 걸맞는 교통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도로 다이어트를 실시하고 자전거 전용도로와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여 자전거와 도보 중심의 교통정책으로 전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4월 7일

정의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장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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