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예비후보, "대전환기 광주시 핵심과제 선정 부적절"

장연주 정의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광주시 대전환특별위원회가 발표한 광주미래비전의 중간보고에 논란이 큰 무등산 국립공원 개발과 대기업복합쇼핑몰 유치 과제가 포함되어 문제가 있다며 철회를 주장했다.

장연주 예비후보는 대전환 특위가 그린분야의 대표과제로 발표한 ‘친환경 운송수단을 통한 무등산 접근로 개선’은 늘푸른 도시 광주라는 분야 목표와 상반될 뿐아니라 국립공원의 환경 훼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장연주 정의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장연주 정의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무등산 상층에 교통 수단과 인프라를 늘리려는 발상은 개선이 아니라 개발이며 무등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본래 취지도 역행한다고 강조했다.

또 펀 시티분야의 대표과제로 제출된 ‘대형복합쇼핑몰 유치’는 광주상권과 이해당사자인 중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대전환기에 걸맞는 과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장연주 예비후보는 무등산의 훼손이 우려되는 국립공원 개발사업과 자영업 시민의 피해 논란이 큰 유통대기업 복합쇼핑몰 유치를 핵심과제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하고 녹색을 더 크게 민생을 더 강하게 품는 방향으로 대전환기 과제들을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논평 전문>

무등산 개발· 대기업복합쇼핑몰 유치, 대전환기 광주시 핵심과제 선정 부적절
 

지난 28일, 광주광역시 혁신추진위원회의 대전환 특별위원회는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라는 광주의 미래비전과 전략, 분야별 대표 세부과제를 담아 중간보고를 발표했다.

대전환 특위가 제출한 추진 전략과 과제에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무등산 개발과 대규모복합쇼핑몰 유치가 포함되었다.

그린분야의 대표과제로 발표한 ‘친환경 운송수단을 통한 무등산 접근로 개선’은 늘푸른 도시 광주라는 분야 목표와 상반될 뿐아니라 국립공원의 환경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 사안이다.

무등산 상층에 교통 수단과 인프라를 늘리려는 발상은 개선이 아니라 개발이며 무등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본래 취지에도 역행한다.

펀 시티분야의 대표과제로 제출된 ‘대형복합쇼핑몰 유치’ 도 광주상권과 이해당사자인 중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며 대전환기에 걸맞는 과제도 아니다.

무등산의 훼손이 우려되는 국립공원 개발사업과 자영업 시민의 피해 논란이 큰 유통대기업 복합쇼핑몰 유치를 핵심과제에서 제외하고 녹색을 더 크게 민생을 더 강하게 품는 방향으로 대전환기 과제들을 신중하게 설정하길 바란다.

2022년 3월 30일

광주시장 지방선거 정의당 예비후보 장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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