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생, 공정한 업무배정 등 다양한 질문 쏟아져
(사)한국농어업재해보험협회 전남지회(지회장 구종근)와 7회 손해평가사 합격생과의 간담회가 8일 오후 광주서구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7회생들의 농재협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듯 100여 명이 참석해 2시간 넘게 진지하게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합격생들은 △급작스런 합격생 증가에 따른 협회의 대처방안△ 성과평가에 대한 협회의 지침 △협회가입비△ 공정한 업무배분 및 2022년 업무배정 원칙△ 협회 가입과 전남지회 가입의 이원화에 대한 이유△7회 손해평가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계획△손해평가 공개여부 등에 대해 물었고, 구 지회장과 김봉숙 사무국장이 이에 대해 답변했다.
구 지회장은 이날 답변에서 농재협 가입문제에 대해 혼선을 빚게 해 죄송하다며 본회 차원에서 7회생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구 지회장은 “합격생 증가에 따른 관리감독기관의 대처 방안은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다만 저회 지회에서는 지난 1월 협회와 국회 서삼석 의원실을 방문, 합격생 증가에 따른 대책을 관리감독기관이 나서 해결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
구 지회장은 7회생 업무배정과 관련, “농협손해보험협회에서 코드가 나온 뒤에는 기존회원과 차별없이 업무가 공정하게 배정될 것”이라며 “그 이전에는 각종 작물 손해평가에 대해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구종근 한국농오업재해보험 전남지회장은 “갑작스럽게 손해평가사들이 증가해 손해평가물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양돈 양계는 물론 수산물에까지 손해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