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재해보험협회 전남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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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농어업재해보험협회 전남지회는 최근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고, 중앙회에서 보내온 농작물손해평가 배정계획에 대한 의견서를 작성, 7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장시간에 걸쳐 모아진 의견서에서 중앙회가 성과를 측정해 조사반별로 배정물량을 차등분배하겠다는 내용에 대해 평가기준표 자체의 객관성이 현저히 결여되고, 특히 구역담당자, 지역농협의 평판 등을 평가기준으로 한다는 것은 오히려 공정한 손해평가를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우려감을 전달했다. 운영위 관계자는 “중앙회가 지회 활동을 보장하기보다 통제하려는 발상은 장기적으로 더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며 “지원과 협력의 관계로 가는 것이 상호 윈-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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