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전문] 이병훈 부시장 퇴임 관련

이병훈 의원 만들기 희생양이 위기의 광주형일자리인가?
 

- 이병훈 의원 만들기 희생양이 위기의 광주형일자리인가?
- 자신의 영욕을 위한 퇴임에 ‘인생은 비정규직, 풍찬노숙’ 함부로 언급하지 말아야,,

어제(24일)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퇴임 기자회견이 있었다.

내년에 있을 국회의원선거에 동남을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서다.

2018년 부시장 발탁 시에도 옛 전남도청 훼손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시민단체의 강한 우려와 반대가 있었던 인물이다.

1년3개월 재임 중 최대 치적이 광주형일자리 성사라는 것은 지나친 자화자찬에 불과하다.

노사민정 대타협 정신이 사라져 위기에 빠진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법인등기만 완료된 채 표류하고 있는데, 총선 출마를 위해 위기의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팽개치고 사퇴하는 것일 뿐이다.

광주형일자리 1호가 박광태 전 시장이며 2호가 이병훈 국회의원이란 말인가?

어마어마한 주민혈세가 투입되는 광주형일자리에 40만 광주청년의 일자리는 안중에도 없고, 현대차의 일방독주, 성사 치적쌓기에 바짝 엎드린 광주시, 위기의 광주형일자리로 의원뱃지에만 혈안인 부시장만 있을 뿐이다.

이병훈 부시장은 퇴임사에서 ‘인생은 비정규직, 다시 풍찬노숙’ 이라고 했다.

비정규직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저임금 노동자들에게 붙은 불평등 꼬리표이다.

풍찬노숙은 가진 거 없는 사회적 약자가 길거리와 고공을 전전하며 단식과 맨 주먹으로 사회를 향해 외치는 저항이자 몸부름에 어울리는 것이다.

자신의 영욕을 위한 퇴임에 광주형일자리도 비정규직도 풍찬노숙도 함부로 팔지 않았으며 한다. 이병훈 부시장의 업적에 대한 평가는 150만 광주시민과 역사의 몫이다.

2019년 10월 25일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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