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광주, "문화경제부시장 철회" 촉구
민중당 광주, "문화경제부시장 철회" 촉구
  • 광주in
  • 승인 2018.07.27 0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광주시당 성명 발표

[전문]

광주시민과 오월 정신을 우롱하는 문화경제부시장 인선 즉각 철회하라!

지난 25일, 이용섭 광주시장은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이병훈 전 아시아문화도시추진단장 임명을 강행했다.

이는 지역사회 최대 현안인 도청원형복원 문제를 해결할 광주시의 사령탑에 ‘도청훼손에 실질적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을 발탁한 것으로 광주시민과 오월정신을 우롱하는 인사’다.

이병훈은 전 아시아문화도시추진단장 시절‘추진단은 출범 할 때부터 도청별관을 철거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정보를 조작하고, 편파적인 여론조사를 통해 마치 광주시민이 도청철거에 동의하는 듯 호도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왼쪽)이 지난 25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오른쪽) 임명을 발표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또한 추진단은 지역시민사회와 ‘오월의 문 형태로 별관을 유지하겠다는 합의’하고선 대형 팬스 설치 등으로 비밀리 공사를 추진 했다.

그 결과가 지금의 별관 일부가 철골구조물만 남은 흉물스런 모습이다.

옛 전남도청 복원 문제는 오월 정신을 바로세우는 출발점으로서, 5.18정신을 헌법전문에 명시 하는 문제, 5.18 진상규명 특별법 재정과 함께 광주시민의 중요한 과제다.

지난 5월, 오월단체 어머니들의 청와대 항의방문, 삭발농성을 통해 총리, 장관 등으로부터 원형복원문제 해결 속도를 내겠다고 다짐을 받아냈다.

이처럼 조금씩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시가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이용섭 시장의 문화경제부시장 인선 강행은 관료정치의 정형이다.

5.18 인사, 도청복원 대책위 등이 여러경로를 통해 이병훈 내정 반대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인사를 강행했다.

이용섭 시장은 ‘높은 지지율에 취해 518 높이 상징탑 건설 논란 등 벌써부터 쓴소리에 귀를 닫고 있다’는 광주시민들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어야 한다.

이용섭 시장은 지금 즉시 문화경제부시장 인선을 철회해야 한다.
2018년 7월 26일

민중당 광주시당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