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란 광주시의원 예비후보(광산 신가·신창동) 민주당 경선 출마

"더불어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의 이름으로 저희들이 얻은 영광과 사랑, 공적 권한만큼 저희들이 져야 할 책임 또한 엄중하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정치적 실익에 관계없이 「더불어민주당」에 끝까지 남아 당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합니다." (지난 2016년 1월 20일 광주 여성 지방의원 8명 기자회견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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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광주 광산제4선거구 여성전용구에서 시의원 후보 경선에 나선 김광란 전 광산구의원.

지난 2014년 더민주당 이름으로 광산구의원에 당선된 후 2016년 총선 당시 '국민의당 광풍'이 휘몰아칠 때도 광주지역 여성 지방의원 8명과 함께 더민주당 깃발을 굳건하게 지켰던 '더민주당 지킴이' 김광란 전 광주 광산구의원이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체급을 높여 광주시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광란(47) 전 광산구의원의 첫번째 관문은 더민주당 광주 광산구 제4선거구(신가동, 신창동) 시의원 경선이다. 이 곳 선거구는 더민주당 광주시당이 여성의 정치진출을 위해 마련한 여성전용구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이 질서를 세우고 정치와 행정은 이에 따른다’는 기치로 내걸고 경선에 나섰다. 

김광란 예비후보는 “그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민주당을 지켜온 그 뚝심과 신념으로 광주시정을 살피겠다”고 '더민주당 지킴이'로서 정치적 의리와 신뢰를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신가동·신창동 주민들의 바람을 담아 전세계 시민을 주목하는 광주를 만들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부끄럽지 않게 할 대표 시의원이 되겠다”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방의원상을 덧붙였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찾고 싶은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역사·문화 체험교육이 가능한 ‘신창생태공원’ 조성 △광산구 문화예술교육플랫폼 ‘엉뚱’ 사업 확대 △신가동 재개발사업 초기부터 시민참여를 통한 공공성 확보 등을 약속했다.

김광란 예비후보는 전남 영암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총여학생회 부회장, 광산구 더불어락노인복지관 사무국장, 광산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며 개혁적인 의정활동과 지역자치공동체에 앞장서왔다. 특히 지난 대선 때는 문재인 대통령후보 국민주권광주선대위 공동본부장을 맡아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민주당 시의원 여성전용구인 광주 광산 제4선거구는 김 예비후보와 함께 임이엽((60) 전 광산구의원이 일찌감치 채비를 마치고 경쟁에 나선 곳이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시.구의원에 대해 오는 28~29일 이틀간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ARS경선 투표를 실시하고 30일 공천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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