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대책위 간부들과 간담회 갖고 복원 약속

도종환 문화부 장관이 28일 오후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을 위한 농성장을 방문하여 대책위 간부들과 만나 옛 전남도청 등 6개 건물을 복원하기 위한 필요한 예산을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도 장관의 옛 전남 도청 농성장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한 '옛 전남도청 복원'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것. 

.18단체와 시민사회는 이날 도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원형복원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실무작업은 도 장관이 제안안 'TF팀'을 구성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옛 전남도청 복원대책위는 지난 7월 26일 도 장관을 만나 원형보존안으로 옛 전남도청 본관과 별관, 민원실(회의실), 경찰청 본관, 경찰청 민원실, 상무관 등 6개 건축물 내외부 원형 복원을 원칙으로 △옛 도청 본관과 별관 3~4층 '오월의 문' 통로 연결 △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방문자 센터(5.18당시 시신수습장소) 철거 △옛 전남경찰청 LED 펜스 철거 △상무관 입구와 민주광장 평지화 △5·18 당시 방송실, 상황실, 대변인실, 회의공간, 식사장소, 무기고, 희생자 수습장소 스토리텔링으로 재현 △옛 전남경찰청 본관. 민원실 원형 복원 등을 확정하고 건의한 바 있다.

대책위는 28일 현재 356일째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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