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퇴진광주본부, 탄핵 인용 환영 성명
5.18민주광장에서 시민에 감사 큰절... "적폐청산 대행진" 선언
"국민촛불 승리!! 새로운 나라 건설하자!!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박근혜퇴진광주시민운동본부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탄핵인용’을 환영합니다."
박근혜퇴진광주시민운동본부는 10일 오전 11시21분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결정하자 시민들과 함께 만세로 환호했다. 또 지난 4개월 동안 함께한 촛불시민들에게 큰절로 감사했다.
이날 광주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그리고 윤장현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정당인 등은 5.18민주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헌재의 탄핵 인용 장면을 생중계로 지켜본 후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국민의 승리하며 새로운 국가를건설하기 위해 적폐청산 대행진으로 나가자고 호소했다.
박퇴진광주본부는 탄핵 인용 기자회견에서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탄핵인용은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새봄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적폐를 청산하기 위한 대행진에 적극 떨쳐나설 것을 엄숙히 천명한다'고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나가자"고 호소했다.
박퇴진본부는 "지난 2016년 10월. 최순실 국정농단사건 이후 박근혜퇴진 국민촛불항쟁이 시작된 지도 벌써 4개월째 접어들었다"며 "수구보수세력은 바람이 불면 촛불이 꺼질 거라 했지만, 위대한 국민들은 비바람과 눈보라가 불어오더라도 천오백만 촛불로 답했다"고 4개월의 촛불장정을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법꾸라지 김기춘과 국정 농단 비선실세 최순실이 감옥에 있다하여 마음을 놓아서는 결코 안된다"며 "국민의 명령을 외면하고 특검 연장을 방해했던 황교안, 우병우, 재벌, 자유한국당도 공범"이라고 밝혔다.
박퇴진광주본부는 "국민들은 이제 반민주, 반민족, 반통일 적폐청산을 요구하고 있다"며 "불신검찰은 정치검찰의 옷을 벗고 특검에서 못다 한 수사를 엄중히 진행해야 한다"고 검찰의 각성을 촉구했다.
박퇴진광주본부는 "광주시민과 함께 5월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이곳, 옛 전남도청 앞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적폐를 청산하기 위한 대행진에 적극 떨쳐나설 것을 엄숙히 천명한다"고 적폐청산을 위한 대행진을 선언했다.
성명 [전문]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지난 2016년 10월. 최순실 국정농단사건 이후 박근혜퇴진 국민촛불항쟁이 시작된 지도 벌써 4개월째 접어듭니다. 수구보수세력은 바람이 불면 촛불이 꺼질 거라 했지만, 위대한 국민들은 비바람과 눈보라가 불어오더라도 천오백만 촛불로 답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탄핵인용은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새봄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국민들은 박근혜탄핵에 만족하지 못 합니다. 이제 반민주, 반민족, 반통일 적폐청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요구는 99% 민중이 주인 되는 완전한 민주주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박근혜퇴진 국민촛불대항쟁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부정한 현직 대통령을 탄핵시킨 주권재민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박근혜퇴진광주시민운동본부와 광주시민은 5월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이곳, 옛 전남도청 앞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적폐를 청산하기 위한 대행진에 적극 떨쳐나설 것을 엄숙히 천명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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