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전문]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이 김영남 광주시의원과 김옥수. 이동춘 서구의원에 대한 제명은 정당했다고 밝혔다.

15일 광주시당은 김보현 대변인(광주시의원) 명의의 성명을 통해 "정치 도의적 책임을 다하지 않은 지방의원 제명조치는 정당하다"며 "정치 이전에 인간의 도리 생각해야 한다"고 이들 지방의원들을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정치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거창한 명분과 논리 이전에 인간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 정치의 시작이다"며 "자신을 키워 준 조직과 사람들을 배신하고 어제까지 자신들이 마시던 우물에 침을 뱉는 행위는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또 "정당은 정치적 결사체이다. 조직 내에서 개인적 이익이 실현되지 않는다고 하루아침에 돌아설 수 있는 이익집단이나 친목모임이 아니다"면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후보 총괄선대본부장으로 함께 일했던 조영택 후보를 그때는 왜 오늘과 같이 부정하지 않았는가? 그때 함께 일했던 사람을 오늘 부정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상황에 따라 정치적 논리가 바뀐다면 누가 그 말을 신뢰 할 수 있는가?"라고 반박했다.  

한편 4.29 보궐선거 14일을 앞두고 터진 광주 서구 지방의원 3명의 제명사태가 선거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성명 [전문]

정치 도의적 책임을 다하지 않은 지방의원 제명조치는 정당
- 정치 이전에 인간의 도리 생각해야 -

정치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거창한 명분과 논리 이전에 인간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 정치의 시작이다. 자신을 키워 준 조직과 사람들을 배신하고 어제까지 자신들이 마시던 우물에 침을 뱉는 행위는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광주 시민들은 오늘 자신들이 몸담았던 조직에 비난을 퍼부은 정치인들이 어떻게 그 자리에 이를 수 있었던지 잘 알고 있다. 배신과 부정의 정치를 광주시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정치 이전에 인간의 도리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길 진심으로 바란다.

정당은 정치적 결사체이다. 조직 내에서 개인적 이익이 실현되지 않는다고 하루아침에 돌아설 수 있는 이익집단이나 친목모임이 아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후보 총괄선대본부장으로 함께 일했던 조영택 후보를 그때는 왜 오늘과 같이 부정하지 않았는가? 그때 함께 일했던 사람을 오늘 부정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상황에 따라 정치적 논리가 바뀐다면 누가 그 말을 신뢰 할 수 있는가?

인간적으로는 가슴 아픈 일이지만 공당의 공천을 받은 선출직 공직자들로서 정치 도의적 책임을 다하지 않은 지방의원들을 제명조치 한 것은 정당한 조치였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
2015년 4월 15일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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