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전문]

일부언론의 U대회체육시설 입찰의혹 제기에 대한 성명

2013. 2. 5일 일부 언론매체의 보도 내용 중 한 시민단체에서 제기한 『U대회 수영장 ․ 체육관 입찰, 사전 내정설 솔솔』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동안 광주시에서는 총인사건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하여 발주방법 결정을 과거방식에서 과감히 탈피, 발주부서와 전문가 그룹인 기술심의위원의 심도 있는 공동심의를 거치는 등 발주방식을 결정한 바 있고,

과업지시서 및 입찰안내서 작성에 있어서도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각계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실무자 등으로 TF팀을 구성하여 단계별, 분야별 검토를 거쳐 확정하였다고 한다.

특히, 설계적격심의 및 평가회의 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자 평가회의 입회인을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경찰, 감사담당공무원으로까지 확대하였으며, 심의기간동안 심의위원에 대한 1:1 특별감찰과 윤리행동강령 위반신고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설계의 공정한 비교와 검토, 진위여부 확인 등 심의의 내실화를 위해 입찰참여업체 상호간 설계내용을 토론하는 방법을 도입하고 평가위원별 평가점수 또한 공개하기로 이미 결정운영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에서 확인되지 않는 사실에 근거하여 사전 내정설 등 사실과 무관한 의혹을 제기하고 마치 비리가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보도한 것은 우리 시 3천여 공직자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으로 심히 유감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우리시 노동조합은 3천여 명의 공직자와 더불어 근거없는 의혹을 제기한 단체와 언론사에 더이상 사실이 아닌 의혹제기로 우리시 공직자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할 시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13. 2. 5.

광주광역시청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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