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용 박문서 오형근 임형진 조용진 홍기월 예비후보 1차 통과
2차- 여론조사 ... 3차- 당원투표(30%)+ 여론조사(70%)로 선정
  

12.19 광주 동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설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6명으로 1차 압축됐다.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2일 오전 12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심시한 결과 노희용 전 광주광역시 문화관광정책실장, 박문서 호원대학교 겸임교수, 오형근 전 민주당 보건의료특위 부위원장, 임형진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조용진 전 광주광역시 기획조정실장, 홍기월 광주 동구 의회 의원(3선)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 민주당 공심위 1차심사를 통과한 노희용, 박문서, 오형근 광주동구청장 예비후보(왼쪽부터).

▲ 민주당 공심위 1차 심사를 통과한 임형진, 조용진, 홍기월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왼쪽부터).

민주당 공심위는 12명의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정체성, △기여도  △지방자치 기여도 △도덕성 등을 평가하고 후보자들이 제출한 △지방자치운영계획서, △메니페스토 실천계획서 △면접심사 등을 통해서 심사 평가했다고 발표했다. 

2차 컷오프 방식에 대해 민주당 공심위는 여론조사 실시 후 이를 반영하여 최종 경선 후보자 3인을 선정하고 최종후보 선정은 '당원투표(30%)+ 국민여론조사(7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따라서 일부 예비후보들은 당원투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조직확대와 여론조사를 대비한 인지도와 지명도 높이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1차 심사에는 2명의 여성후보들이 도전했으나 한 명도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 심사에 대해 공심위는 "1차 압축 심사에는 당헌 제 88조 2항이 정하고 있는 경선불복행위자를 5년 동안 후보자로 공천하지 않는다는 조항과 보궐선거의 남발을 방지하기 위해 현직 의원이 출마하고자 할 때 감점한다는 기준이 적용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공심위는 "앞으로도 민주당에서는 경선 불복 행위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 할 것"이라며 "잦은 보궐 선거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 적극 노력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을 밝힌다. 광주 동구청장 후보자는 2차 압축을 통해서 3인 내외의 최종경선 후보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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