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간부들은 20일 제 190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윤봉근 의장의 폐회사와 관련해 민선5기 강운태 시장이 시민의 기대와 희망 속에 시민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기준으로 두고 광주발전을 위해 진력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시장의 노력에 대한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임시회에 참석한 시 간부 공무원들은 광주시가 이같이 주요 현안 사업들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예기치 않은 윤의장의 발언에 대해 의외라고 반응했다.

또한 집행부와 의회간 균형감각을 갖고 일부 조정 기능을 맡아야할 의장이 그런 발언을 한데 대해 실망스럽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는 앞으로 주요현안에 대해 전문가는 물론, 시정의 수요자인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와 공청회 등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은 시민들의 행복과 도시미관, 도시의 중장기 발전차원에서 신중히 검토하자는 것이고, 검토결과 지상고가가 최선이라면 그대로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어등산관광단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이전에 특급호텔을 완공하는등 사업을 빨리하자고 촉구한 것이지 재검토가 아니라며 임시회 폐회하는 자리에서 의장이 이런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고,

상무소각장 이전은 쓰레기를 감량해서 소각로 2기중 1기만 가동시키면 오염물질을 줄이게 되고, 그런 단계를 거쳐 상무소각장 이전가지로도 방향을 정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의견 수렴과정에서부터 미리 비판하는 것은 너무한 처사라고 했다.

광주공항 국제선 재취항은 민간 차원에서 그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노선을 재취항하자고 먼저 거론한 것이지, 무안공항의 국제선을 이전하자는 것이 아니다.

야구장 건립의 경우, 초지일관 개방형을 주장해왔다. 시민이 참여하는 위원회에서도 같은 방향으로 결론이 나왔고 앞으로의 과정도 시민의 행복을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다.

도청별관 보존 방식과 관련해서는, 도청별관 보존 방식에 대해 더 이상 지역내 갈등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대전제로, 지역발전을 저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차언에서 이야기해왔다고 밝혔다. 아시아문화전당은 일부는 완공시기를 앞당겨 오는 2012년부터 문을 열도록 하겠다는 것은 전당 주변 옛 도심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고 아시아 문화전당을 계획대로 추진하는데 있어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광주시민의 행복 증진이라고 강조했다.

관광레저타운은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이 자체 문제가 발생해 중단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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