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도의원 아침 홍보전 투입
시민들에게 ‘단일대오 민주당’ 결의 보여줘~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하 순천갑) 후보 인지도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는 ‘민주당 원팀’ 단일대오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자체 분석이 나왔다.

김문수 민주당 순천갑 후보가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서 총선 승리 결의를 지지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광주인
김문수 민주당 순천갑 후보가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서 총선 승리 결의를 지지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광주인

민주당 순천갑 캠프 관계자는 “지난 24일 개소식 전부터 순천갑 도의원과 시의원이 김문수 후보 중심으로 뭉쳤다”며 “개소식 후 소속 시도의원들이 아침 출근길 홍보전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홍보전은 25일, 아침 출근길부터 ‘민주당 원팀’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이는, ‘후보자 교체, 공천파동’을 하루빨리 종식시키고, 본격 선거전을 통해 김문수 후보 중심으로 정면돌파를 해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에, 시도의원 20여 명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시작해 중요 포인트별로 이동하면서 민주당 지지를 호소하고, 순천시 현안을 공약 피켓으로 제작해 알리는데 열을 올렸다.

‘민주당 원팀’의 효과는 순천시민들의 지지로 돌아왔다. 지난 19일 원팀을 구성한 이후, 일주일 만에 민주당 김문수 후보의 여론은 무려 9.3%나 상승해 ‘민주당 원팀’의 효과를 방증했다.

지난 19일자 전남CBS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41.3%를 나타냈다.

하지만 25일자 뉴스1과 남도일보가 공동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김문수 후보가 50.6%를 나타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민주당 순천갑 지방의원들이 총선 승리를 위해 아침 출근 인사를 하고 있다. ⓒ광주인
민주당 순천갑 지방의원들이 총선 승리를 위해 아침 출근 인사를 하고 있다. ⓒ광주인

이에, 김문수 캠프 홍보 담당자들은 “순천시민들의 열망이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을 조기에 종식시키자는 민주당의 외침에 동의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더욱이 대파 한 단에 875원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경제무능 대통령에 대한 실망이 분노로 바뀌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문수 후보는 “민주당이라는 원동력으로 원팀을 구성한 만큼 순천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민주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시민들과 함께하는 정치, 시민들과 함께가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민주당 원팀과 순천 정치를 싹 바꾸려 노력하는 김문수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표심과 상승세가 선거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남도일보, 광주매일, 광남일보, 전남매일, 뉴스1 여론조사는 알앤써치가 지난 : 3월 21~23일까지 무선 가상번호 (99.6%) 유선 (0.4%)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조실시했다. 

전남CBS 여론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3월 18~19일에 무선 ARS 방식으로 각각 조사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http://www.nesdc.go.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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