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만, 김광진 등 경선 경쟁후보 참여로 '통합선대위' 완성
"4월 10일, 윤석열 정권에 맞서는 국민승리의 날로 만들자"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23일 ‘더불어민주당 정권심판·국민승리 광주서구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총선 필승을 결의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병훈 민주당 호남권역 공동선대위원장, 광산을 민형배 후보, 동남갑 정진욱 후보, 서구갑 조인철 후보, 북구을 전진숙 후보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양부남 후보 제공
ⓒ양부남 후보 제공

특히 이날 출범한 양부남 후보 서구을 선대위는 같이 경선을 치뤘던 김경만 국회의원,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 부시장을 비롯해 서대석 전 서구청장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해 통합 선대위를 구성했다.

심철의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과 이명노·서용규 시의원이 공동특보단장, 고경애 서구의회 의장이 상임 선대본부장을 맡았다.

양부남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통합 선대위에 흔쾌히 참여를 수락해주신 공동선대위원장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 통합 선대위는 양부남 개인의 승리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승리와 서구을의 정치적 통합, 개혁을 바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이 싸우는 날이고 국민이 승리를 하는 날이다. 꼭 투표해서 민주당이 압도적 승리를 하고, 국민승리를 이끌어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다 같이 그날을 위해 열심히 뛰자”고 다짐했다.

한편, 양부남 후보는 지난 21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및 구의원들과 함께 5·18 당시 헬기 총격 흔적이 남아있는 전일빌딩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양부남 후보는 광주지검장 재직 시, 전두환의 고 조비오 신부 사자명예훼손 사건을 적극적으로 지휘해 전두환을 법정에 세웠으며, 이후 재판에서 전두환의 유죄 및 사법부 사상 최초로 정부로부터 헬기 기총 사격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