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명 총선후보 중 유일하게 재선에 도전하는 민형배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형배 후보는 21일 광주 광산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민형배 민주당 광주 광산구을 후보가 21일 광산구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민형배 후보 제공
민형배 민주당 광주 광산구을 후보가 21일 광산구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민형배 후보 제공

민 후보는 “4월10일 총선은 무능부패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검찰독재를 조기에 끝내고, 민생과 민주주의 되살리며, 광주와 광산을 발전시키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못 살겠다고 아우성친다. 남북관계 위기, 외교 파탄, 민생경제 위기까지 너무 어렵다. 사과 한 알 만 원, 파 한 단 5천 원한다. 이 모든 어려움이 검찰독재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며 “검찰독재를 조기에 무너뜨리고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건설하는 게 지금 대한민국 정치에 가장 중요한 과제다. 이 과제 실천하기 위해 나섰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 선거는 ‘검찰독재에 맞서 제대로 싸우라’, ‘못살겠다 심판하자’는 광주 광산시민의 뜻이 확실히 실현되는 장이어야 한다”라며 선거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잘 듣고 제도와 정책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형배 후보는 1961년 해남 출생으로 △제21대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 민선 5·6기 광산구청장 △이재명 대통령 후보 광주특보단장 △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자치발전·사회정책 비서관 △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사회조정 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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