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창고’에서 당원과 시민들 만남
참여한 시민들 "조국, 조국" 연호
‘’민주당과 함께 윤석열 정권 심판’’

"저는 여러분과 함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데 끝을 보겠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대표가 순천을 방문하면서 한 말이다.

14일 순천 청춘창고엔 조국 대표를 맞이하는 순천시민들로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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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전남 순천 청춘창고에서 시민과 당원들을 만났다. ⓒ광주인

이 자리에서 조국 대표는" 찾아주신 순천시민들께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윤석열 정권과 싸우는데 최전선에 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하며 시민들의 큰 박수를 유도해 냈다.

이어, 그는 "지난 2년을 생각하면 끔찍하다"며 "3년은 너무 길다"고 외쳤고, 참석한 시민들도 따라 외치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현재 조국혁신당은 여론조사에서 20%를 넘어서며 상당한 전국적 이슈를 모았다.

심지어, 창당한지 10여 일이 지나면서 당원 10만 명을 넘어서는 큰 신드롬을 전국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호남지역 특성상 민주당과의 입장도 밝혔다.

그는, "현 정권을 심판하는데 민주당과의 협조는 책무이자 의무다"며 "발목을 잡는 조국혁신당이 아닌, 민주당과 함께 하는 정당임을 표방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조국혁신당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16일 오후 6시까지 국민참여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시작 전 부터 시민들은 민중가요 등을 부르는 등 개혁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조국대표를 연호했다.

현재, 조국혁신당은 지난 3월 3일 중앙당 창당이후, 검찰독재 청산을 외치며 전국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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