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부장 김중태 원장 전남지부장에 정영미 원장 선임

한국나무의사협회 호남지회(지회장 박화식)3기 집행부가 출범했다.

한국나무의사협회 호남지회는 21일 담양 소재 원앤원 나무병원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회원 환영식 및 정기총회를 갖고 제3기 호남지회를 이끌어갈 지회장에 박화식 나주 탑나무병원장을 선출했다.

한국나무의사협회 호남지회는 21일 신입회원 환영 및 정기총회를 열고 제3기 집행부 출범을 추인했다.ⓒ 김중태 기자
한국나무의사협회 호남지회는 21일 신입회원 환영 및 정기총회를 열고 제3기 집행부 출범을 추인했다.ⓒ 김중태 기자

사무국장에는 강진에 소재하고 있는 ㈜산창산림나무병원 정영미 원장이 선임됐다.

광주지부장에는 광주나무병원 김중태 원장, 전남지부장에는 정영미 사무국장이 겸임 하기로 했다.

이날 광주지역 대의원으로 고재인 황경선, 전남 대의원으로 정영미 김정희 이경희, 전북 대의원으로 최현호 김수형, 제주 대의원으로 박치관 씨가 선출돼 임명장을 받았다.

박화식 원장은 “새롭게 들어온 신입회원들을 열렬히 환영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다. 솔직히 나무의사들은 많이 배출됐었으나 법적 한계 때문에 병원을 개원해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문제점들을 수렴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입회원들은 “어렵게 나무의사 자격증을 땄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내해주는 사람이 없어 답답했다”면서 “나무의사협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나무의사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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