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생법원, 금융권, 유관기관 등의 전방위 지원 요청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가 18일 수요일 광주광역시의회 앞에서 회원사 관계자와 지역 경제단체・협회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유위니아그룹 기업회생 개시 결정 촉구와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광주경총은 호소문에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국내외 가전시장 위축, 고금리와 고물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면서 해외 매출비중이 높은 대유위니아그룹이 매출 감소와 누적적자로 기업회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퇴직임금 체불액이 700억 원을 넘었으며,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300개 사가 넘는 2차, 3차 협력사와 광주지역의 건실한 중소기업까지 그 피해 여파가 확대될 것이다’ 라고 우려했다,

이는 ‘대유위니아그룹 문제가 아닌 근로자와 가정의 생존권을 넘어 지역경제와 지역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서울회생법원과 금융권, 유관기관에 대유위니아 그룹 경영정상화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간곡히 요청한다고’호소했다

또한 호소문에서는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도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아래는 광주경총 호소문 전문.
 

호 소 문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서울회생법원, 금융권,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합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광주광역시 가전 산업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취약계층 지원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해 왔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국내 가전 시장의 위축, 고금리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해외 매출비중이 높은 대유위니아그룹은 매출 감소와 누적적자로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퇴직임금 체불액이 700억 원을 넘었으며, 1차 협력사는 1,300억 원의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300개 사가 넘는 2~3차 협력사와 건실한 중소기업까지 그 피해 여파가 확대될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법원과 금융권 및 유관기관에 간곡히 호소합니다.

1.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서울회생법원의 신속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촉구합니다.

2. 대유위니아그룹 임금 체불과 자재 대금 여파가 지역산업에 확산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금융권의 신속한 지원을 촉구합니다.

3.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도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기업회생 신청이 개별기업 문제가 아닌 기업과 가정의 생존권을 넘어 지역경제와 지역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서울회생법원, 금융권, 유관기관’에 대유위니아그룹 경영정상화 지원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2023. 10. 18.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 양 진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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