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련, 기아챔피언스필드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기아타이거즈의 협조를 얻어, 다중이용시설(야구장) 1회용품 사용 모니터링단을 모집하여 8월 15일부터 9월 9일까지 광주 홈경기(7경기)에서 배출된 1회용품 사용실태를 모니터링 했다.

점검 항목은 1회용 컵, 빨대, 비닐봉지, 응원봉이며, 다회용기(텀블러, 용기) 사용실태도 조사했다.

모니터링 결과 ‘1회용컵 2만1858개’, ‘빨대 5816개’, ‘비닐봉지 8618개’ 그밖에 1회용기도 다수 사용한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하면, 7만9582탄소환산톤 배출 한 것과 같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1회용품은 기후위기 문제와 생활쓰레기를 처리시 발생하는 환경문제와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며 "야구장에서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 실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광주환경운동연합, 자연순환사회연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기아타이거즈는 18일 오후 5시,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1회용품 사용줄이기 실천 캠페인 ‘챔필 용기 내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야구장 1회용품 사용 모니터링 결과’와 함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보 알리기 ▲시민실천 설문조사 ▲챌린지 포토부스 ▲1회용컵 모니터링 챌린지 등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