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 검사독재 야당탄압 규탄대회 개최 결의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4일 제6차 상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윤석열 정권의 야당탄압과 검사독재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날 상무위원회에는 이병훈 시당위원장(동구남구을 국회의원)과 이용빈 광산구갑 국회의원,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윤석열 정권 규탄 결의문을 채택하고 적극적인 규탄운동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민주당 광주시당은 규탄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경제위기, 국민안전 방기, 안보무능, 언론탄압, 역사의식 부재, 인사참사, 외교참사, 민주주의 파괴 등을 조목조목 규탄했으며 “역대 최악의 정권으로 전락해 가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검사독재’와 ‘공권력을 총동원한 횡포와 야당탄압’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국민의 명령에 따라 국민의 곁에서 국민을 위해 행동할 것을 결의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윤석열 정권 규탄과 함께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에 대한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의 대기업 협찬 의혹이 제대로 된 수사도 없이 무혐의로 결론 난 것을 지적하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도 면죄부를 주려 하는 윤석열 정권의 파렴치한 시도를 반드시 막아내고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원칙을 증명하기 위해 특검을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장동 50억 클럽의 경우 5년 10개월 동안 연봉 4000만원을 받으며 근무하던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의 퇴직금 50억이 뇌물죄 무죄 판결을 받은 것을 ‘뇌물공여와 수수의 새 지평이 열렸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 누구도 50억 퇴직금을 납득할 수 없지만,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은 제 식구니까 ‘그럴 수 있다’고 한다며 곽상도 아들을 제외하고는 수사조차 전무한 50억 클럽에 대한 특검을 반드시 관철시켜 썩을 대로 썩은 추악한 권력 거래의 민낯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오는 3월 11일 대규모 규탄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윤석열 정권의 민주주의 파괴를 알리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천막당사 운영, 1인 피켓시위 등 윤석열 정권 규탄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상무위원회는 광주시당 대의원대회의 권한을 위임받은 최고 의사결정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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