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노인건강타운, 절수·절전 캠페인 추진으로 ESG경영 실천

광주복지연구원 소속 빛고을노인건강타운(본부장 주경님)은 15일 오후 관내에서‘어르신과 직원이 함께하는 ESG 경영실천! 절수·절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극심한 가뭄피해로 광주시민의 상수원인 동복댐 저수율이 급감하고 있으며, 고갈 위기에 상황에서 회원 스스로 심각성을 느끼고 자발적인 물 절약 실천에 동참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광주복지연구원 제공
ⓒ광주복지연구원 제공

특히 물 사용량이 줄어들지 않으면 내년 봄에는 제한급수와 함께 단수 상황까지 고려하고 있는 시정상황을 고려해 어르신들의 관심과 적극 실천을 호소하는 거리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타운은 물 절약을 위해 식당, 목욕탕, 화장실 내 절수를 위한▲싱크대 헤드 교체 ▲샤워헤드 교체 ▲절수형 변기 교체 ▲ 식당에서 1천5백여명 식사 후 그릇 씻기(설거지)는 한꺼번에 모아서 하기 ▲ 음식 조리 시 쌀뜨물은 버리지 말고 받아서 재활용하기 등을 적극 실천한다.

또한 회원들에게는 물 절약을 위한 일상 속 실천방안으로 ▲샤워시간 줄이기 ▲양치 컵 사용하기 ▲ 세면, 면도 등 비누칠할 때는 물 잠그기 ▲ 설거지할 때 대야 이용하기 ▲ 빨래는 모아서 세탁하기 ▲ 사용하고 남은 물은 버리지 말고 청소할 때 재사용하기도 제시하며 실천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절감 실천 방법으로 ▲냉장고 등 전기기기 적정온도 설정하기 ▲ 전기타이머 설치하기 ▲전자기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력 차단하기 ▲ 이메일 비우기 등도 강조했다.

주경님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은“광주시의 가뭄상황이 심각한 이 때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ESG 경영실천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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