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의 참여 보장과 다양한 의견 취합을 위해
여성, 청년, 노인위원장 권리당원 투표 실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11일 오후 2시 제3차 상무위원회를 개최해 전국위원회급 상설위원장 선출방법을 의결했다.

이날 제3차 상무위원회에는 이병훈 광주광역시당 위원장(동구남구을 국회의원)등 50여명의 상무위원이 참석해 회의 안건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당헌·당규의 규정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10개 전국위원회급 상설위원회 위원장 선출방법을 의결했다.

여성, 노인(실버), 청년위원장(3개)의 경우 해당 부문 권리당원이 선출하고, 대학생, 장애인, 노동, 농어민, 을지키는민생실천, 사회적경제, 소상공인 위원장(7개)은 광주광역시당 상무위원회에서 정견발표와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11일(화) 제3차 상무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12일(수) 최고위원회 인준, 13일)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 개최 등 일정을 거쳐 10월 23일(금)까지 광주광역시당 상설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병훈 광주광역시당 위원장(동구남구을 국회의원)은 “지금까지 시도당 개편 과정 중 상설위원장 선출은 상무위원회에서 단수 후보를 의결하는 등 당원의 참여가 보장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5차 전당 대회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당원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여성, 노인(실버), 청년위원장을 권리당원 투표로 선출하기로 결정했고, 추후 나머지 위원회까지 확대해 당원이 만들어가는 민주당을 완성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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