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광주시선관위)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에 광주 전체 선거인 120만6886명 중 20만8569명이 참여해 17.28%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제7회 지방선거의 광주 사전투표율 23.65%보다 6.37%p 감소한 수치이며, 이번 제8회 지방선거 전국평균 사전투표율 20.62%보다 3.34%p 낮다.

지난 27일 지방선거 사전투표일 첫 날 광주 동명동 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예제하
지난 27일 지방선거 사전투표일 첫 날 광주 동명동 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예제하

기초의원선거구를 기준으로 자신의 선거구 밖에서 투표한 사람은 6만4117명으로 전체 사전투표자수의 30.74%였다.

관내사전투표자수는 14만4452명으로 69.2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광주 동구의 투표율이 20.70%로 가장 높았고, 광산구가 13.58%로 가장 낮았다.

사전투표가 종료되면 선거일까지 투표함(관내·관외·거소투표)은 관할 구선관위 청사 내 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된다.

개표소로 옮기기 전까지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며, 중앙선관위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한다.

관내사전투표함은 사전투표종료 후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과 호송을 위한 경찰공무원을 동반하여 구선관위로 이송되며, 회송용봉투에 담긴 관외사전투표는 투표가 종료된 후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 경찰공무원을 동반하여 관할 우체국에 인계한다.

이후 해당 구선관위에 등기우편으로 도착한 회송용봉투(관외사전투표)는 정당추천위원 참여 하에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 보관 중인 우편투표함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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