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광주시당, 성명 발표

성명 [전문]

황교안 취임 한달, 5.18 역사왜곡에 대한 침묵을 규탄한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취임한지 한 달이 되었다. 하지만 그 시간 동안 황교안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공범에서 극우를 대변하는 정치인 황교안으로 변신한 것 말고는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다.

황교안 대표는 지난 2월 후보시절, 광주를 방문해서 “광주는 민주화가 이뤄진 거룩한 성지”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제1야당의 대표가 된 지금, 5.18 망언을 한 의원들의 후속조치를 전혀 하지 않고 있음은 물론 당내에서 벌어지는 역사 왜곡 발언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에 방문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누리집 갈무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에 방문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누리집 갈무리

만약 정치적 색깔론에 도움을 얻기 위해 일부러 외면하고 있는 것이라면 황교안 대표 역시 5.18 망언을 한 괴물 3인방과 다를 바 없는 새로운 괴물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5.18 역사를 왜곡한 괴물들에 대한 징계와 제명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지 않을 경우, 5.18 망언을 한 괴물 3인방과 함께 황교안 대표 퇴출에도 모든 역량을 쏟을 것”임을 강력하게 경고한다.

2019. 3. 27.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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