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윤 광주시의원, 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광주 일선학교들의 석면해체 공사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 일선학교에서 지난 1월 겨울방학 중에 석면 해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김나윤 광주시의회 의원(더민주당. 북구6)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은 10월 현재 유치원 33개, 병설유치원 36개, 초등학교 90개, 중학교 47개, 고등학교 42개 등 621개 전체학교 중 248개 학교가 석면학교로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지난 2015년 4월 최초 340개 학교가 석면학교로 조사된 이후 현재까지 공사가 완료된 학교는 92개 학교 정도에 그치고 있다"는 것.

김 의원은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027년 까지 총 1,177억원을 투자하여 무석면학교를 실현할 계획을 짜놓고 있지만 현재  공정이라면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계속하여 석면에 노출된 상태에서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나윤 광주시의원은 “적절한 예산투입을 통해 석면해체작업이 서둘러 마무리 돼야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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