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전문]

4.27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평화의 시작이다

2018년 4월 27일 우리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한반도의 두 정상이 만나 맞잡은 손은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창당부터 지금까지 62년의 역사 동안 한 시도 빠짐없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경기도 파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첫 남북정상회담을 하고있다. 남측(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북측(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2018남북정상회담 공동사진기자단


2000년 분단 역사상 처음으로 양국정상인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만나 발표한 ‘6.15남북공동선언’과,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만나 발표한 ‘10.4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의 연장선에 있는 ‘4.27남북정상회담’은 11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남북이 함께 노력해 한반도의 평화를 이룩한다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평화를 위한 길에는 다른 생각이 있을 수 없다.

온 국민의 마음을 모아야만 이룰 수 있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길에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도 한반도가 겪은 아픔을 기억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큰 틀에서 동참해주기 바란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위대한 국민의 염원을 모아 오늘의 만남이 ‘평화의 한반도’, ‘번영의 한반도’, ‘희망의 한반도’의 완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오늘의 회담이 다음 달에 있을 북미정상회담의 성공과 더 큰 평화의 디딤돌로 발전할 수 있기를 염원한다. 
2018년 4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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