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예비후보는 1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정원 특활비 유용 의혹, 다스 비자금, 삼성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것과 관련해“이명박 전 대통령은 국민과 역사앞에 사죄해야한다”고 밝혔다.

송갑석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박 前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명예를 안다면 품격을 갖추고 국민과 역사앞에 반드시 사죄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송갑석 예비후보는 이어 “이명박 前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절의 대한민국은 소통부재 시대, 염치와 도덕성 상실의 시대였다”고 전제한 뒤 “뇌물수수 의혹, 부자감세, 파렴치 인사기준, 대통령 측근 비리, 내곡동 사저 부지 불법 매입 의혹 등으로 임기 내내 바람 잘 날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前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스스로 귀를 막은 듯 살아왔다”고 설명했다.

또 자유한국당의 '정치보복' 논평에 대해서도 송갑석 예비후보는 “이명박근혜 집권 9년 동안 민주주의 파괴, 각종 권력비리의 공동정범에 해당하는 자유한국당 측이 정치보복 운운하며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상황이 매우 개탄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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