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프로젝트' 10일, '120BPM' 15일 개봉

오는 8일 개봉하는 <아이, 토냐>는 미국 최초로 트리플 악셀에 성공하며 언론과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피겨 스케이트 선수 토냐 하딩이 언론에 이해 희대의 악녀가 되어 세상으로부터 버려지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2018골든글로브, 2018 영국아카데미에 이어 2018미국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앨리슨 제니의 눈부신 연기와 <수어사이드 할리퀸> 할리퀸에서 피겨퀸으로 변신한 마고 로비가 실존 인물 토냐 하딩으로 완벽 변신하며 반항미 넘치는 피켜퀸으로 열연,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다.
 

ⓒ광주극장 제공


또 10일 개봉하는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미국의 젊은 천재감독으로 주목 받는 있는 션 베이커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컬러풀한 영상미에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까지 더해져 ‘뉴욕 타임즈 선정 올해의 영화 No1.’으로 꼽힌 영화이다.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 건너편 ‘매직 캐슬’에 사는 6살 꼬마 ‘무니’와 친구들의 평범한 일상을 돋보기로 들여다보듯 탁월한 연출력으로 완성,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제70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국제비평가협회상, 퀴어 종려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한 영화 <120BPM>(15일 개봉)은 1989년 파리, 가슴 터질듯이 사랑하고 투쟁했던 이들을 위한 찬가를 담고 있는 영화다.

제61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로랑 캉테 감독이 연출한 <클래스>의 각본가로도 알려져 있는 로빈 캄필로 감독이 직접 액트업파리 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동감이 넘치는 이야기에 영상과 사운드까지 치밀하게 디자인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 엘라이자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와의 만남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음악상, 미술상까지 휩쓴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감독_ 기예르로 델 토로)도 절찬상영중이다.

(062)224~5858, 광주극장,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cinemagwa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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