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교수 19명이 정년 또는 명예퇴임으로 정들었던 용봉캠퍼스를 떠났다.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는 28일) 오전 대학본부 2층 용봉홀에서 2018학년도 2월말 교원 정년·명예 퇴임식을 갖고 정년퇴임 교수 15명과 명예퇴임 교수 4명에게 정부 훈장과 송공패, 기념품을 전달했다. 전남대학교 교수회(회장 이근배)도 별도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전남대학교 제공


이날 정년퇴임한 교수는 ▲김광현(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학부) ▲김명재(법학전문대학원) ▲김월수(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생명공학부) ▲김준수(공과대학 에너지자원공학과) ▲김준옥(문화사회과학대학 문화콘텐츠학부) ▲박남국(공과대학 화학공학부) ▲박만석(경영대학 경영학부) ▲서종석(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경제학과) ▲심재한(농업생명과학대학 농식품생명화학부) ▲이삼노(공학대학 해양토목공학과) ▲이지헌(사범대학 교육학과) ▲임명택(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정청주(사범대학 역사교육과) ▲최상원(공학대학 화공생명공학과) ▲최순희(간호대학 간호학과) 등이다.

이와 함께 ▲김원준(법학전문대학원) ▲김형국(인문대학 독일언어문학과) ▲박혜령(공과대학 화학공학부) ▲방윤규(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교수도 명예퇴임으로 교단과 이별했다.

이들은 짧게는 24년에서 길게는 43년 동안 전남대학교 교수로 봉직하면서 교육과 연구 활동을 통해 국가발전과 대학발전, 학문창달, 인재양성에 공헌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정병석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와 이근배 교수회장, 단과대학장, 교직원과 학생, 가족·친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떠나는 교수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정병석 총장은 축사를 통해 “교수님들은 떠나시지만 교정 곳곳에 남아 있는 흔적과 노력의 땀방울은 전남대학교의 자산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며 “남아 있는 저희들은 선배님들로부터 물려받은 자랑스러운 전통을 미래의 희망으로 피워 올리기 위해 대학인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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